강원 미래직업박람회가 올해로 세번째 개최된다. ‘미래 꿈을 찾아라 - Dream Up’을 주제로,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강연 및 멘토,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도내 초·중·고교생들의 미래 진로 설계 능력 및 마인드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2011, 2012년 미래직업박람회가 춘천에서 개최된 점을 감안, 올해는 개최지를 원주로 옮겨 박람회가 치러진다. 

 

■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 마련

메인 무대인 체육관에선 3일간 20여회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전문직업인 기상캐스터, 해킹보안 전문가, 항공기 승무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현직에 몸을 담고 있는 전문가들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들을 소개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있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다가간다.

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송병두 원장, 춘천지검 강민정 검사, 원주로 이전해 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공무원사관학교로 불리는 동양대학교 등의 특강이 마련돼 있다.

개그맨 이동우와 김현철이 강연은 물론 질문·답변에 나서 화면이 아닌 직접 만나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며 모델 워킹쇼, 마술 쇼 등도 관심거리다.

이밖에 도내 고교생들의 동아리 공연과 OX 직업퀴즈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전달된다. 특히 강연 후에는 질문 답변 시간을 두고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며, 강연은 실시간 외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돼 많은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멘토

‘미래직업에 대해 궁금한 것은 모두 물어 보세요’

직업인 멘토관과 대학생 멘토관을 별도로 마련, 심도있는 상담을 통해 자신의 미래 진로설계에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대 재학생 4명이 직접 멘토로 나서 1대1 상담을 통해 공부를 잘하는 길 등 집중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습코칭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직업인 멘토는 성공한 전문 직업인들이 직접 나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등 학생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내 창소년들이 자신의 미래 모습을 미리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 체험을 통한 미래직업 설계

30여개 기관 등이 참여해 운영하는 각 부스마다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글로벌 시대에 대비, 영어 레벌테스트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보석·귀금속 부스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값비싼 보석을 만지고 느끼며 가공하는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기상캐스터가 돼 오늘의 날씨를 예보해 보고, 스튜어디스나 항공기 기장이 돼 하늘을 날아보기도 한다.

이와 함께 요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카지노 딜러, 모델, 헤어 디자이너 등도 미리 체험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신제품 및 미래 기술을 먼저 체험하면서 자신에 맞는 직업군을 찾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지은·정진수



2013 강원미래직업박람회 체험 소감문 공모

2013 강원미래직업박람회장에 마련된 부스를 체험한 후 강원미래직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www.i-naeil.com)에 접속, 커뮤니티 문의 게시판에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물론 아쉬웠던 점이나 개선해야 할 점 등 소감문을 600자 이내로 작성해 보내 주시면 우수작을 심사,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드립니다.

■ 응모 요령

·소감문 마감: 9월17일(화)오후 6시까지

·보낼 곳:강원미래직업박람회 홈페이지(www.i-naeil.com)

·소감문 분량:600자 이내

·우수작 발표:9월24일(화) 강원미래직업박람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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