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세계·알찬 정보
도내 청소년 직업의 꿈 키워

 

“2013 강원미래직업박람회는 도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관 확립과 미래 직업 설계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 14일 폐막한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이끈 김경생 강원도교육청 장학관(창의진로과)은 15일 “올해 3회째 진행된 강원미래직업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알찬 정보와 생생 직업 체험이 이뤄졌다”며 “각 직업 전문가들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며 도내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의 꿈을 키워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학생들은 일대일 맞춤형 직업 상담과 미래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강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미래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며 올바른 직업관을 정립했다”고 덧붙였다.

김 장학관은 “이번 직업박람회에서는 해킹보안전문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승무원, 검사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한 소개와 체험이 이뤄졌고, 개그맨 이동우, 김현철씨의 강의도 학생들의 호응이 컸다”며 “학생들은 각 직업에 대해 매우 흥미를 가졌고 미래 직업에 대해 설계를 해본 유익한 장이었다”고 말했다.

또 “올해 개최지를 원주로 옮겨 교통접근성이 좋아져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다”면서 “특히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지 못하는 도서벽지 청소년들에게 직업 선택의 견문을 넓히며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김 장학관은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궁금해했던 미래 직업의 꿈을 이루기 위한 접근 방법과 이에 대한 정책을 학교 현장에 심도있게 접목할 계획”이라며 “도내 각 학교에 진로 상담교사를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에 대해 성숙하게 고민하고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2014 직업박람회에서도 새롭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학생들에게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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