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城】 고성군 관내 콘도미니엄을 비롯한 관광사업체들의 지역주민 취업 및 지역상품 구매 등 지역 기여도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에 따르면 군이 지난달 말까지 관내 콘도업체 9개와 (주)통일전망대 등 10개 관광사업체들의 지역 기여도를 조사 분석한 결과 이들 관광사업체의 종사원 중 접객직 403명 가운데 고성군 연고자는 29%인 119명으로 나타났으며 관리 및 일반직 231명 중에서는 25%인 101명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80일 이하 일시 고용에서는 연간 231명 중 64%인 148명이 주차관리, 객실청소 등에 종사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생 취업은 총369명 가운데 58%인 141명으로 나타나 대부분 정규직보다는 임시직 고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역상품 구매계약 실적에서는 총 계약업소 254개 업소 가운데 고성군에 있는 업소와의 계약은 87개 업소로 34.2%에 머물렀으며 관광사업체내 부대사업장 운영도 총 123개 업소 가운데 고성군 연고자가 운영하는 부대업장은 28.4%인 35개 업소에 불과했다. 南鎭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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