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의료원 12월까지 시행
지방공사 강원도 강릉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올해 공공보건의료사업계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동안 강릉 전역의 노인 치매나 노인성 뇌졸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강릉의료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는 3천500만원과 자체예산을 투입, 간호사·간병인 등 18명의 전문인력을 별도로 채용,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을 구성한 뒤 강릉시에 산재한 노인성 치매환자와 노인성 뇌졸증 환자를 발견해 등록시키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펼친다. 강릉의료원 관계자는 “노인인구 급증으로 인한 노령화사회에 대비할 목적으로 기능전환과 함께 신축이전공사가 추진되기 때문에 재개원될 2005년 이전까지 이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치매 및 뇌졸증 환자의 가족,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全寅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