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백두대간 축구대회 실버부 추가로 2500명 방문

관광지·음식 숙박업소 특수

하이원배 야구대회도 한몫

태백에서 주말 대규모 축구대회와 야구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강원도연합회,태백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제14회 백두대간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가 9일과 10일 태백종합경기장과 태백고원1·2·3구장에서 도내 축구동호인 42개팀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대회는 지난해 27개 팀에서 60대 실버부가 추가되면서 15개 팀 500여명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가족들은 대회 전날 태백시 숙박업소와 오투리조트, 태백고원자연휴양림, 태백산민박촌 등지에 머물면서 태백석탄박물관, 고생대자연사박물관 등을 돌아보는 스포츠투어를 즐겼다. 특히 국내 최초 안전 테마 태백 365세이프타운에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가족들이 대거 찾아 안전체험을 하면서 안전의식을 높였다.

또 태백한우 등 지역 음식점은 이들 선수와 가족들이 몰려들어 모처럼 스포츠마케팅 특수를 누리며 즐거워했다.

태백고원야구장에서도 9일과 10일 강원도민일보사와 하이원리조트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강원도야구연합회가 주관한 제4회 하이원리조트배 국민생활체육야구대회 개막식과 예선전이 열려 야구 동호인과 가족들이 대거 태백시를 찾았다.

시 관계자는 “백두대간 생활축구대회와 하이원리조트배 야구대회가 주말을 맞아 잇따라 열려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태백/전제훈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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