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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생존전략은 ‘품질’

[2015 강원경제인대회·신년인사회] 온세현 박사 특강
품질우수 기업 위기 無
현실 안주한 경영 아닌 환경변화 빠르게 파악

박성준 2015년 01월 23일 금요일

강원도민일보가 22일 마련한 ‘2015 강원경제인대회 및 신년인사회’에 강사로 초청된 품질경영연구소 온세현 박사는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한 품질전략’을 주제로 도내 경제인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업, 경영인’이 되기 위한 자세와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온 소장의 강의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

 

   
▲ 22일 2015 강원경제인대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온세현 품질경영연구소 대표는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한 품질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해 삼성중공업은 초대형 에탄운반선, 탱커선 등 총 12억 달러, 대우조선해양은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약 30억 달러의 대규모 수주에 잇달아 성공했다.

수많은 외국 기업들 사이에서 국내 기업이 이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품질’이다.

‘품질’은 시장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가치를 넓혀가고 있다.

더이상 소비자는 물건을 구입할 때 브랜드를 보고 상품 가치를 판단하지 않고 상품 자체의 ‘품질’을 보고 구매한다. 글로벌 무한 경쟁 속에서 미래기업의 생존전략은 바로 ‘품질’이다.

위기가 기회가 되는 기업도 있고 기회가 위기가 되는 기업도 있다. 하지만 품질이 우수하면 위기를 맞는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선 안주해선 안되고 변화해야만 존재하고 그렇지 못하면 죽는다.

실제 개구리를 갖고 시험을 한 결과 두 가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15도의 물에 개구리를 넣고 열을 서서히 가했더니 결국 그 개구리는 죽고 말았다. 물 온도를 쟀더니 45도로 높았다. 45도에 이르기까지 온도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죽고 만 것이다.

하지만 다른 개구리를 45도 높은 물에 넣었더니 금방 펄쩍 뛰어 도망가고 말았다.

여기에서 환경 변화를 빠르게 파악한 개구리만이 죽음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경영인에게 필요한 천리안과도 같다.

언젠가 바다를 거닐 때 조약돌 속에 숨은 조개를 본적이 있다. 조약돌 속의 작은 구멍 안에서 조개는 죽어 있었다.

조개가 조약돌 속으로 들어갈 때만 해도 편한 집을 얻은 느낌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곳에서 안주한 나머지 굶주려 생을 마감해야 했다.

경영인도 이와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지금 경영이 안정적이어서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

또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꿩이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알지 못하고 부딪혀 생을 마감하는 것처럼 우리는 언제나 스스로를 돌이켜 봐야 한다.

이처럼 기업인들은 변화해야 하고 안주하지 말아야 하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QCD’가 필요하다. 질(Quality), 원가(Cost), 납기(Delivery)를 줄여 ‘QCD’라고 한다.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생산해야 하고, 불필요한 낭비를 제거해 적정단가로 생산해야 하며 필요할 때 제때 공급해야만 고객들이 그 제품을 많이 찾는다.

‘QCD’를 갖춘 제품을 만드는 기업만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성장할 수 있다.

원주/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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