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시상식

강원도와 의암류인석기념사업회(이사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주관한 2016년 의암대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에 박환(58), 수원대 사학과 교수,공로부문에 고(故) 안형순(전 강원도민일보 회장) 전 의암류인석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의암대상은 의암 류인석 선생의 구국충절의 넋을 기리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애국·애족 정신을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제정,매년 분야별로 한명씩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박환 교수는 만주·연해주 지역 의병운동과 독립운동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류인석 의병장의 만주·연해주 지역 행적들과 활동을 저술해 학술 연구에 기여했다.

고(故) 안형순 이사장은 의암류인석기념사업회를 창립하고 국내외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해 의암 사상을 전파하고 계승하는 데 앞장섰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30분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 위치한 의암 류인석 유적지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15면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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