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펼칠수 있는 기회 자신감 얻어 마음 든든”

 

뜻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이다.

지금 걷는 이 길이 맞는 길일까,이대로 계속 나아가도 괜찮을까 주저하며 머뭇거리던 차에 당선을 알리는 전화를 받았다.이것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자만은 품지 않겠다.다만 큰 격려를 받았음에 두 손을 모은다. 내딛는 걸음을 멈추지 않게 해주신 심사위원님들.이번 수상으로 소통이 가능한 작품을 쓸 수 있다는 참으로 귀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박상우 선생님.소설을 쓰겠다는 야무진 꿈 하나밖에 없던 손에 지도를 쥐어주셨죠.선생님 덕에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소행성과 신촌문예 문우님들,축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DK.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지금의 마음에 어울리는 한 단어를 찾는 것이 너무 힘드네요.오늘의 영광은 당신이 있어 가능했다는 걸 알고 있어요.늘 옆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1981년 경기 부천 출생△서울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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