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울림 주는 글 쓰는 것이 목표”

 

“여러 번의 도전 끝에 얻은 수상이라 더 기쁘고 값집니다.”

시 ‘가모장 사회’로 고등부 대상을 받은 김현서(경기 고양예고 1년) 학생은 “전국에서 열리는 백일장에 열 번 넘게 참여했지만 처음 수상을 ‘대상’으로 해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아 기쁘고 항상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부장 사회’를 비판적 시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는 김현서 학생은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바꾼 작품으로 현재 우리 사회의 모순을 풍자해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현서 학생은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쓰고 싶고,단순히 쓰는 것만이 아니라 사회에 울림을 주는 글을 쓰는 것이 목표”라며 “마지막으로 큰 상을 주신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영옥 okisoul@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