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개 중 5개 대회 일정 겹쳐
도, 관중 참여·문화 행사 비상
시·군별 참관 등 붐업 안간힘
내달 10~18일 평창보광스노경기장에서 FIS프리스타일스키월드컵이 열리는 사이 다른 경기장에서도 잇따라 테스트이벤트가 열린다.FIS스노보드월드컵(2월 12~19일)과 FIS스키점프월드컵(2월 14~16일),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2월 16~19일),WCF세계주니어 컬링챔피언쉽(2월 16~26일)등 총 5개 대회가 맞물려 개최된다.
대회 일정이 겹치면서 많은 관중 참여로 올림픽 붐조성에 나서려던 도의 계획에도 비상이 걸렸다.그동안의 테스트이벤트가 단독 대회여서 어려움없이 관중석을 채울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에는 대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데다 문화올림픽을 위한 대규모 문화행사까지 열리게 되면서 관중 참여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와 관련,도는 이날 강릉시청에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내달부터 열리는 ‘G(Game)-1 페스티벌’과 ‘테스트 이벤트(19개 종목별 국제대회)’에 각 시·군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올림픽 붐업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이를위해 올림픽 비개최 지역에서는 G-1 페스티벌 기간 중 ‘1시군 1공연 더보기 운동’과 테스트 이벤트 기간 중 ‘각 시·군별 1공무원 2경기(강릉 1회,평창 1회) 참관 운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백오인·구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