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개교 후 1만1851명 졸업

지역인재 산실 역할을 한 양구초교가 13일 100회 졸업생을 배출한다.
1911년 4월 1일 양구군 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양구초교는 지금까지 1만1851명이 졸업했다. 초창기 3학급이었던 양구초교는 광복직전 12학급으로 늘어났으며 양구읍 월명리와 한전리에는 부설학교도 운영됐다.
간이학교에서 분교로 명칭이 변경된 후 한전분교는 1957년 한전초교로 분리됐으며 월명분교는 1999년 폐고됐다.
1954년 5월18일 양구국민학교로 재 개교된 후 1996년 3월 현재의 명칭인 양구초등학교로 변경됐다.
양구초교에는 27개 학급 599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전창범 양구군수와 강원대 총장을 역임한 권영중 춘천마임축제 이사장,강원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조명수 전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등이 동문이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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