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 선수권 4:7 패배
일본·헝가리 연승행진 중단

주니어 컬링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이 일본과 헝가리를 연달아 꺾었지만 종주국 캐나다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여자 대표팀은 19일 오후 2017세계주니어 컬링선수권대회 예선6차전 ‘컬링 종주국’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4대7로 석패했다.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일본과 헝가리를 상대로 한 연승 행진이 멈췄다.여자대표팀은 지난 18일 오전 예선4차전으로 치러진 일본과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7대6으로 승리한데 이어 이날 오후 열린 예선5차전에서 헝가리를 8대5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 김민지 스킵(주장)은 “관중의 응원은 선수들에게 힘이 됐다”며 “상대팀 응원단이 환호하면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위축이 되는 경향이 있는데 많은 것을 배운 대회였다”고 말했다. 이동편집국/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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