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5억원 투입 시설 확충
4월 야영장· 6월 전시관 조성
비수기 이용객 유도 행사 마련

인제 하추자연휴양림 방문객이 3년 연속 1만명을 넘어섰다.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해 하추자연휴양림 방문객은 총 1만773명으로,2014년 1만147명,2015년 1만576명에 이어 3년 연속 1만명을 넘어섰다.하추자연휴양림의 누적방문객은 2008년 개장 이후 6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군은 하추자연휴양림을 다양한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사계절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5억1600만원을 투입,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비수기 이용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군은 오는 4월까지 휴양림 내 야영데크 20면과 야외탁자 등을 갖춘 ‘숲속의 야영장’을 개장하고 6월까지 산나물을 체험할 수 있는 하늘지붕산나물전시관(923㎡),새소리·산내음 명상숲(928㎡),물소리·별빛 야영장(2960㎡),농산물판매장 등을 조성한다.
또 숲해설가를 활용한 숲속의 유치원,가족과 함께하는 야외힐링캠프,1박 2일 인제명산탐방 등 비수기를 포함한 사계절 이용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숲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글로벌 보물찾기 게임인 ‘트래터(treter)’를 도입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휴양림 내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동명 sunshine@kado.net
■ 연도별 하추자연휴양림 방문객 현황
2014년 2015년 2016년 개장 후 누적
1만147명 1만576명 1만 773명 6만8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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