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AG 여 20㎞·남 30㎞ 계주
이채원 프리 이어 두번째 메달
김용규 바이애슬론 첫 개인전 메달

도출신이 주축으로 구성된 한국 남·여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이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잇따라 3위에 올라서며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이채원-주혜리-한다솜(이상 평창군청)-제상미(평창 상지대관령고) 등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은 24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20㎞ 계주에서 1시간09분13초3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4명이 5㎞씩 달리는 이날 경기에서 일본이 1시간08분16초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중국이 1시간08분41초4로 은메달을 가져갔다.‘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 간판’ 이채원은 10㎞ 프리 은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동반출전한 남자대표팀 김마그너스(브리온컴퍼니)-황준호-박성범(이상 하이원)-김민우(평창진부고)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30㎞ 계주에서 1시간30분12초2의 성적으로 3위에 올랐다.일본이 1시간27분30초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카자흐스탄이 1시간27분49초4로 은메달을 가져갔다.김마그너스는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금메달,10㎞ 클래식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바이애슬론 종목에서는 대한민국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개인전 메달이 나왔다.김용규(무주군청)는 이날 일본 삿포로 니시오카 바이애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2.5㎞ 추적 경기에서 39분 58초 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김종민(태백시청)은 40분 13초 3으로 골인해 4위를 기록했다. 김호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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