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그룹 ‘사자’ 공연
11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
전통음악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그룹 사자(SAZA)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리는 ‘춘천구경’ 무대에 오른다.중요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이수자인 이호윤과 이현호, 전수자인 이정민,사운드디렉터 성호근으로 구성된 그룹 사자는 굿을 바탕으로 시나위 선율에 힙합의 비트를 얹는 등의 색다른 시도로 우리 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담은 ‘오늘 이야기’를 선보인다.이들은 무대를 통해 ‘전통음악은 옛날 것’이라는 관객의 선입견에 반격을 날린다.한편 ‘춘천구경’은 지역 내 공연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예술인을 소개하고자 춘천시문화재단이 선보이는 릴레이 공연이다. 최유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