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오늘 특성화전략 자문단 회의
전략사업 발굴·개발모델 구상

양구군이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에 맞춰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마련한다.
양구군은 10일 철도교통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연계 양구지역 특성화전략 자문단회의’를 갖고 강원도의 지역특성화 전략 종합기본구상 용역에 지역특화 발전전략을 반영시키기 위한 개발모델과 전략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동서고속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했으며 강원도는 이에 대응해 ‘강원도 지역특성화전략 종합기본계획 구상’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내년 3월중 마무리될 강원도 용역에서는 시·군별로 철도망과 연계한 지역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강원도형 명품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양구군은 이같은 강원도와 국토교통부의 움직임에 맞춰 양구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역세권특성화 개발에 따른 자문도 받을 방침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지역가치 극대화를 위해 강원도와 정부의 종합계획 수립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역세권 개발을 포함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하반기 착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은 상반기 중 노선과 역사위치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종인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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