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값 지수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6일 기준 3월 첫째주 도내 아파트 매매값 지수 변동률은 지난주(0.05%) 보다 0.05%p 나 오른 0.10%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열기가 가장 뜨거운 서울 강남 서초(0.09%)보다 높은 수치로 전국 최고의 상승폭을 보였다.도내 아파트 매매값 지수는 2월 한달동안 0.03%,0.05%,0.04%,0.05%를 기록하는 등 진정세를 보여왔으나 이달들어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하지만 전국적으로 서울,부산을 제외한 충북(-0.06%),경북(-0.05%),대구(-0.04%) 등의 매매값 지수는 대부분 하락했다. 도내 아파트 전세값 지수 상승폭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0.09%를 기록했다.이는 경기 성남분양(0.07%),서울 강남(0.04%) 등보다 높은 수치다.전국 시도의 전세값 지수도 대부분 전달 대비 소폭 상승했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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