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상위원회 출범식
인재 육성·영화기획 등 지원

▲ 강원영상위원회 출범식이 16일 춘천 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열린 가운데 방은진 위원장,최문순 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커팅식을 갖고있다.
▲ 강원영상위원회 출범식이 16일 춘천 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열린 가운데 방은진 위원장,최문순 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커팅식을 갖고있다.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가 16일 춘천 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이장호 한국영상위원회 위원장,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임순례 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 등 영상인과 최문순 지사,김동일 도의장 등 내빈과 문화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성환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방은진 위원장이 개회 선언을 했으며 현판 수여식과 커팅식이 진행됐다.또 영화 ‘웰컴투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정상민 아우라픽쳐스 대표,춘천 출신 조창호 감독 등 운영위원 10명이 위촉됐으며 봉준호·최동훈 감독의 축하 영상 메시지도 공개됐다.
방은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멋과 맛과 진경이 있는 강원도에서 훌륭한 영상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과거 영화 참여 경험을 언급한 후 “영상 제작 환경이 어려운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영상인들이 도내에서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영상위원회는 체계적인 한류 영상 콘텐츠 유치 및 제작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강원문화재단에서 운영하던 영상지원팀을 확대·개편했으며 기존 영상물 촬영 지원 사업과 함께 영화 기획·개발,프리 스카우팅,강원 영상인 육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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