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도 메달리스트 환영 행사
총 메달 50개 중 22개 공헌
도체육회 특별훈련비 전달
강원도체육회는 20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아시안게임 강원도 메달리스트 환영행사’를 열고 포상금과 특별훈련비 등을 전달했다.
강원 동계전사들은 지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획득한 메달 50개(금메달 16·은메달 18·동메달 16개) 중 절반 수준인 22개(금6·은9·동7)를 획득,종합 2위를 달성하는데 공헌했다.강원도체육회는 이번 입상자 21명에게 체육회 규정에 따라 김보름(강원도청)에게 1200만원,심석희(한체대·강릉출신)에 1100만원 등 5700만원의 특별훈련비를 전달했다.
강원인재육성재단도 심석희,이상호(한체대·정선출신),김현기(하이원·평창출신),김민우(평창 진부고 졸)에게 각각 500만원의 미래인재 포상금을 전달했다.강원도청도 직장운동경기부 포상금으로 김민섭 빙상 지도자 등 26명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또 한류스타 이영애씨가 이날 도체육회를 통해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기대주·꿈나무인 심석희,김현태(울산스키협회·평창출신),차준환(휘문중),최다빈(수리고),최광혁·정승환(이상 강원도청)에 각각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했다.
최문순(도체육회장) 강원도지사는 “삿포로에서 강원출신·소속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종합 2위를 견인하는 등 동계스포츠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 본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이끌어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