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봄, 연어의 꿈 잔치 개최
고성 북천서 100만마리 방류
기관단체장·주민 등 대거 참석
강원도민일보사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내수면생명자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고성군과 고성군의회가 후원한 올해 ‘연어의 꿈 잔치’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윤승근 고성군수,이철호 내수면생명자원센터장,김영문 고성군의회 의장,김숙희 부의장,김형실·용광열·김일용 군의원,김용복 도의원,이종봉 고성교육장,이승호 고성경찰서장,전대원 농협 고성군지부장 등 기관 단체장과 주민,지역 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현재 고성군은 금강산 관광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 등이 추진되고 남북 관계가 회복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평화의 땅이 될 것”이라며 “오늘 평화의 염원을 담은 어린연어 방류를 계기로 그 꿈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윤승근 고성군수는 “어린 연어들이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어미가 되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올 때는 남북으로 갈라진 고성군에 평화와 통일이라는 선물을 가득 안고 돌아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남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