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림분야 업무협약 체결

사드 배치 논란으로 한·중관계가 급속히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와 중국 길림성이 ‘우호의 숲’을 조성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24일 중국 길림성 임업청 회의실에서 산림분야 우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도는 1994년 길림성과 자매결연을 하고 그동안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해왔지만 산림분야의 교류협력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와 길림성은 산림을 이용한 휴양·치유와 산악관광 등 상호 주요 산림정책과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가기로 했다.또 임업단체간 산림정보와 기술 교류,기후변화에 따른 중장기적 산림관리 공동 연구용역 수행과 산림재해 사업 협력,임산물 유통확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양 지방정부는 산림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념해 ‘우호의 숲’도 조성하기로 했다.앞으로 우호의 숲 조성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백오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