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상설기동구제단 운영

평창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부터 유해동물 상설기동구제단을 운영한다.
유해동물 상설기동구제단은 군내 수렵면허 소지자 중 30명을 선정,내달 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사과 등 과수재배농가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까치와 까마귀 포획을 허가,과수농가의 피해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상설기동 구제단을 운영해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6300마리를 포획,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덜어 줬다.
한편 군은 28일 오후 평창읍 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읍면 담당,경찰서 관계자,상설기동구제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담회를 열어 구제단 활동내용 및 준수사항,총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갖는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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