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23일 나전역 일원
지역특산물 먹거리 전시·판매
산촌놀이·벚꽃길 체험 등 다채

정선의 304가지 토속음식을 소개하는 축제가 새봄을 알린다.
정선군은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열리는 ‘봄 기운 가득, 오감만족 2017 정선토속음식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음식여행’을 주제로 기획된 축제는 멋,흥,정,힐링 등 오감만족을 선사하는 304개 종류의 토속음식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정선만의 음식문화를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산촌음식으로 이들의 입맛을 공략한다.어머니의 따뜻하고 담백한 손맛과 이야기가 있는 고향의 향수를 제공하기 위해 북평지역 주민들이 직접 음식을 조리한다.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농·특산물만 사용한다.
또한 토속음식 먹거리 전시·판매장 운영을 비롯해 두부·옥수수 토속음식 만들기 시연 및 체험,산촌놀이 체험,화덕 구이장,벚꽃길 체험,올챙이와 개구리 운동장 등 유년시절 동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가 열리는 북평면은 정선만의 맛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토속음식을 테마로 한 전수관과 이야기 거리조성도 추진하고 있어,이 같은 음식문화를 동계올림픽에 접목하는 프로젝트도 관광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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