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 조경철천문대
집중관측 기본·심화형 확대
내달 유성우 공개 관측 행사

국내 최고지대에 위치한 화천 조경철 천문대가 더 가까워진다.화천군은 천문대 체험 프로그램을 일반인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화한다.
군은 일정 지식을 보유한 마니아급 아마추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집중관측’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기본형과 심화형으로 세분화해운영한다.집중관측 기본형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밝아 관측이 쉬운 메시에,페르세우스 유성우와 달 관측으로, 심화형은 더 멀리 있고 희미한 우주의 여러 천체 관측이 이뤄진다.
또 4월과 9월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성우 공개 관측 행사도 준비 중이다.또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천문대’,‘우리 동네 별자리 박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군 장병들을 위한 인성교육도 연중 열린다.특히 화천청소년야영장과 천문대를 연계해 오는 4~6월 서울과 경기,강원권 스카우트 연맹 소속 청소년 1000여 명을 유치해 대규모 야영 프로그램들 진행한다.군은 올해 고지대에 위치한 천문대의 접근성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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