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453㏊ 지원 계획
농가 신청 물량에 76% 불과

평창군이 군내 고랭지 농업지역의 배추 및 십자화과 작물의 무사마귀병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약제 지원량이 농업인들의 신청량보다 부족해 약제지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모두 15억3100만원(보조 7억6500만원)을 들여 군내 709농가 2453㏊에 무사마귀병 방제약제를 지원,방제작업을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다.그러나 군에서 올해초 군내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3193㏊에 필요한 약제 지원이 신청돼 지원량이 신청량의 76%에 불과한 실정이다.이에따라 군은 배추 1모작 재배지와 십자화과 작물 재배농가를 우선해 약제를 지원할 예정으로 배추 2모작 재배지에 대해서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약제 신청량에 비해 지원되는 물량이 부족해 추후 예산을 확보,지원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군내 2244㏊에 약제를 지원했고 지난 3년간 연평균 2635㏊에 방제약제를 지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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