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서 출발 7㎞ 코스 진행
며느리 친정길 대회도 공동 개최

2017 강원자전거대행진 및 며느리 친정가는길 걷기대회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태백시민들의 참여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태백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자전거대행진은 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해 3주공아파트∼절골담수댐∼3주공아파트∼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하는 7㎞ 코스로 펼쳐진다.특히 올해 자전거대행진과 함께 처음으로 며느리 친정가는길 걷기대회가 열려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며느리 친정가는길은 황부자집으로 시집간 딸이 친정 온다는 소식에 산촌의 가족들이 야단법석 움직이는 모습을 이야기 조각으로 형상화 한 공원이다.화전민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옹달샘,나무그네,디딜방앗간,오두막 등이 설치됐고 산약초,조팝나무,야생화 등도 심어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처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면서 강원도민일보 태백지사에는 각급 학교와 기관·단체,시민들의 참여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한편 시민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해 참가 접수를 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기념티셔츠와 함께 자전거,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문의는 강원도민일보 태백지사(033-552-7088)로 하면 된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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