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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선으로 써내려간 세월호의 기억

관련 소설·인터뷰·철학 책 출간
참사 3주기 피해자 아픔 위로

최유란 2017년 04월 07일 금요일
목포 신항만에 놓인 세월호 추모 국화 ▲ 육상 거치가 임박한 세월호가 정박한 목포 신항만의 울타리에 6일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이 놓고 간 국화가 놓여있다. 목포 신항만에서는 세월호가 도착한 후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목포 신항만에 놓인 세월호 추모 국화 ▲ 육상 거치가 임박한 세월호가 정박한 목포 신항만의 울타리에 6일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이 놓고 간 국화가 놓여있다. 목포 신항만에서는 세월호가 도착한 후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후 3년.그간 문학계에서는 ‘세월호 문학’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책으로 기록해 왔다.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다양한 각도로 세월호를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책이 독자를 찾는다.

▲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김탁환
▲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김탁환
역사소설가 김탁환 작가는 소설집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를 펴냈다.현재 진행중인 비극을 토대로 소설을 만드는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을 통해 김 작가는 세월호를 기억하고 희망을 이야기한다.책에는 세월호 생존자이며 눈동자 수집가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눈동자’ 등 8편의 중·단편 소설이 담겼다.

▲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   정원선·배영란
▲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
정원선·배영란
세월호 참사 후 시민의 3년을 기록한 인터뷰집도 나온다.‘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세월호참사 3년,시민을 기록하다’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기획하고 정원선,배영란씨가 엮은 책이다.책에는 희생자 초상 화가인 최강현씨,팽목한 자원봉사자 국슬기씨,제주도 세월호 기억공간 ‘리본(Re:Born)’ 운영자 황용운씨,세월호 법률대리인이며 ‘거리의 변호사’였던 국회의원 박주민씨 등 3년 동안 바닷 속에 가라앉은 세월호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기억하고 아픔을 공감해온 시민 10여명의 이야기가 빼곡하게 담겼다.
▲ 속지 않는 자들이 방황한다   백상현
▲ 속지 않는 자들이 방황한다
백상현
정신분석학자 백상현 박사는 철학의 언어로 세월호를 기록한 책 ‘속지 않는 자들이 방황한다:세월호에 대한 철학의 헌정’을 발간한다.저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이어진 유가족들의 투쟁이 단지 개별적 투쟁이 아닌 한 사회에 진리가 출연하고 보존되는 혁명적 과정이라고 말하며 이를 철학으로 증명해낸다.

이 밖에도 세월호 참사 등 국가의 무책임 속 벌어진 일곱 건의 재난 참사를 되돌아보는 ‘재난을 묻다’를 권영빈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소위원장이 직접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생생히 기록한 ‘머나먼 세월호’,세월호 참사 후 그들을 잊지 않기 위해 땀 흘린 대구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잊지 않고 있어요,그날의 약속’,세월호 희생자 304인을 기억하며 기도한 이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봉선화기도 304’ 등이 출간된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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