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기업·지식재산전문가 참여
맞춤형 커리큘럼 기업 애로사항 해소

강원도내 대학생과 우수기업,지식재산(IP) 전문가가 연계된 ‘취업조건부 3자협약’이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원장 서동엽)내 강원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강원도와 특허청이 지원하는 ‘지식재산 교육허브 구축사업’의 일환인 ‘취업조건부 3자 협약’을 통해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이 늘어나고 있다.3자 협약은 기업이 신청한 과제를 분석해 기업 맞춤형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그 과제를 ‘기업+학생+지식재산(IP)전문가’가 협력체제를 구축,현안과제를 수행하고 기업 채용까지 연계된다.지난해의 경우 15개 기업과 31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변리사,학생,교수,기업이 팀을 구성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현장 만족도를 높였으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 10여명은 도내 중소기업과 특허법률사무소에 취업했다.이에 따라 올해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취업조건부 3자협약’을 중점 추진키로 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선정된 기업은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IP전문가 활용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 17일까지 강원지식재산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서동엽 원장은 “취업조건부 3자협약은 지식재산 인재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우선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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