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송우리 1만9913㎡ 부지
군, 올 에코라이프 타운 착공
내년 도시민·은퇴자 우선 분양

‘국토 정중앙’ 양구에 도시민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원마을이 조성된다.
양구군은 도시민들의 농촌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에코라이프 타운’조성사업을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남면 송우리 73 일원 1만9913㎡의 부지에 28필지 규모로 조성되는 ‘에코라이프 타운’은 내년 완공때까지 국비 13억6000만원과 군비 3억4000만원 등 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 군은 올해 안에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는 도시민과 은퇴자 등에게 우선 분양할 방침이다.
군은 ‘에코라이프 타운’은 산을 등지고 서천을 바라보는 ‘배산임수’의 지형인데다 이미 기반시설이 완료된 청리 전원마을과 인접해 있는 좋은 입지조건이어서 분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재식 도시개발과장은 “지역특성을 살린 전원마을로 조성해 쾌적한 삶의 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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