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약물 양성 반응 후 첫 대회 출전
샤라포바의 복귀에는 환영과 질시의 두 가지 시선이 공존한다.2004년 윔블던 여자단식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샤라포바는 미모와 기량을 겸비해 전 종목을 통틀어 전 세계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상품성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이런 샤라포바의 복귀는 여자테니스 흥행에 도움을 주고 스포츠 산업 발전에도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반면 도핑 양성 반응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선수에 대한 혜택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있다.샤라포바는 인터뷰를 통해 “다시 테니스 코트로 돌아오게 된 것은 가장 멋진 선물”이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