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반공사 공정률 60%
올 상반기 진입교량 등 설치
2018년말 완공 2019년 개장

▲ 홍천군은 동면 덕치리 일원 2만9631㎡ 규모의 수타사 농촌 테마공원을 2019년 초 개장할 예정이다.사진은 조감도.
▲ 홍천군은 동면 덕치리 일원 2만9631㎡ 규모의 수타사 농촌 테마공원을 2019년 초 개장할 예정이다.사진은 조감도.
귀농·귀촌 전원도시 특구로 지정된 홍천군이 수타사지구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홍천군은 지난 2016년말 부터 총 136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면 덕치리 일원 2만9631㎡ 규모의 수타사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에 착공,2018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군은 올해 76억원을 투자해 수타사 진입로에서 공원부지를 연결하는 진입교량,인도교 가설,주차장,하천정비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올 하반기에는 건축물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현재 기반공사 공정률은 60%이며,올 상반기에는 기반정지 작업,하천정비,진입교량,인도교 등이 설치된다.군은 2018년에 진입도로 확충과 상하수도설치를 비롯해 체험시설,조경시설,관광시설을 조성해 2019년 초에 개장한다는 방침이다.군은 당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이 일대를 지구단위계획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농촌테마공원이 들어서는 부지가 동식물 보호구역과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부지면적도 대폭 축소하고 군관리계획시설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군은 테마공원에 체험 및 놀이시설을 비롯해 민속촌,전통문화,광장,편익시설 등을 조성해 수타사와 공작산 생태숲,농촌 테마공원을 연계하는 관광코스로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군 관계자는 “수타사지구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방문객 중심의 공원으로 조성해 홍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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