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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기술력 바탕 치아 보철물 세계시장 공략”

[세계로 뛰는 강원기업] 10. 춘천 베리콤
국내 최초 치과·기공 재료 생산
연간 매출액 10% 연구개발 투자
미국법인 설립 세계 제품과 경쟁

신관호 2017년 05월 15일 월요일
▲ 베리콤이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주력제품인 레진블럭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 베리콤이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주력제품인 레진블럭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치과 재료업계에서는 드물게 강원도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이 있어 화제다.치아 보철물 등을 연구개발,생산하는 치과재료 전문기업인 베리콤(대표 김윤기·사진)이다.춘천 퇴계농공단지에 위치한 베리콤은 1998년 설립됐으며 치과재료 관련 18가지의 지적재산권을 취득하고 11개의 국책과제를 수행해 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현재 국내최초 치과·기공 재료들을 생산하는 등 30여종의 주력제품을 국내외 치과와 기공소에 납품하고 있다.특히 본딩제 U-Bond와 인상재 VonFlex S는 대표적인 국산 제품으로 오랜 기간 인기를 얻고 있다.2014년 국내 최초 일회용 브러시 타입 불소바니시(V-Vanish)도 외국산 제품의 50% 수준 가격에 보다 품질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치과업계에서 보철 재료는 최근까지 외국제품이 비교적 많이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업계의 특성을 미리 간파한 베리콤은 첫 시장을 외국으로 택했다.국내 치과·기공업계도 외국에서 인정받은 베리콤에 관심을 가졌고 박람회 등 국내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인지도를 높였다.제품가격도 외국 대비 저렴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춘천 베리콤 공장 전경.
▲ 춘천 베리콤 공장 전경.
현재 베리콤의 브랜드는 국내 업계 10여곳 중 선두그룹에 속한다.올들어 베리콤이 선택한 주력제품은 기공용 재료인 ‘레진블럭(MAZIC DURO)’이다.치과 보철물 대체재인 레진성분으로,치과내에서 직접 인조 치아를 만들 수 있는 재료다.여기에 자연친화적인 성분을 사용해 환자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은 물론 구강시술 후 파손되더라도 일반 치과치료처럼 환자의 구강내에서 보수가 가능토록 설계됐다.
또 다른 보철물과 달리 다른 치아와 어울릴 수 있는 성분도 담겨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국내 최초 향균 효소 세정제도 인기제품이다.‘듀얼 클린 플러스’라는 제품으로,대기용액으로 사용할 경우 의료진의 교차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데다 미세기구도 강력하게 세척할 수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베리콤의 위상은 높다.2002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2004년 미국 FDA인가,중국 SFDA 허가 등 광중합협 치과용 수복재로 이름을 날렸다.미국의 경우 법인을 설립해 전세계 모든제품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도 반대편에 있는 중동에서도 베리콤 제품은 호응이 높은 편이다.중동의 경우 정치적인 이점을 많이 얻었다.미국에 대한 중동의 시각 때문에 반사이익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이 밖에도 2009년 캐나다 CMDCAS 인증,호주 TGA와 러시아 GOST 승인,2011년 일본 JPAL 승인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
▲ MAZICDURO 제품
▲ MAZICDURO 제품
베리콤이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신제품 개발연구소 덕분이다.2001년 설립돼 연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이 때문에 올해 200억원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김윤기 대표이사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의 품질 개선과 세계시장 진출에 노력한 결과,초창기 5명이던 직원이 100여명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한국제품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데 무한한 노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신관호 gwan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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