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구농기센터서 선적식

강원도에서 생산된 ‘채소의 귀족’ 아스파라거스의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양구군농업기술센터는 15일 오후 2시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아스파라거스 대일 수출 선적식’을 개최한다.이날 선적식에는 최문순 도지사,전창범 양구군수와 아스파라거스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한다.강원도산(양구·화천·춘천) 아스파라거스의 일본 수출량은 2015년 3t에서 지난해 10.5t으로 급증했다.올들어 지난 12일까지는 15.4t이 일본으로 수출됐다.또 지난 10일에는 양구에서 생산된 아스파라거스 1.1t이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아스파라거스는 비타민A와 무기질·단백질은 물론,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뛰어난 아스파라긴산까지 풍부해 인기를 끌고 있다.박흥규 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출로 인해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수출길이 일본,호주를 포함한 전 세계로 뻗어나가 파프리카의 뒤를 잇는 대표 수출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국 아스파라거스 최대 산지인 강원도에서는 96농가 34.5㏊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중 70%가량이 양구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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