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파워 춘천서 시연회 개최
전력피크요금 절감 가능성 확인

▲ 박기주 케이디파워 회장이 18일 열린 ‘DC배전반 구축과 스마트T에너지 시연회’에서 자체 개발한 전력요금 절감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박기주 케이디파워 회장이 18일 열린 ‘DC배전반 구축과 스마트T에너지 시연회’에서 자체 개발한 전력요금 절감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춘천시 남산면 전력IT문화복합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케이디파워가 분산된 전기를 모은 후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피크 전력요금을 최대 35%까지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했다.
케이디파워(회장 박기주)는 18일 전력IT문화복합일반산업단지에서 ‘DC배전반 구축과 스마트T에너지 시연회’를 열었다.이날 케이디파워는 건물 안 한국전력·발전기·신재생에너지전원 등 다양한 분산전원을 최적 효율로 융합하는 방식의 ‘스마트 T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이 솔루션은 전력 이용량이 높아지는 여름이나 겨울철 발생하는 전력 피크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초 발생하는 피크전력을 에너지 저장장치(ESS)에 공급해 줄이고 두번째 발생하는 피크전력을 디젤발전기를 활용해 줄이는 두가지 시스템을 연동,운영하는 융합시스템을 말한다.
이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월 2000만원 전기요금을 지불하는 빌딩은 연간 7000만원 전력요금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케이디파워측의 설명이다.
한편 케이디파워는 이날 한국전기연구원,한국전기안전공사,전자부품연구원,인텍전기전자,성균관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산자원부의 ‘직류배전사업화’과제 수행결과도 공개했다.이 사업은 국비포함 총 101억원이 투입됐으며 직류전원(DC)을 건물에 공급할 수 있는 설비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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