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시작 우승까지 기뻐”

“다이어트로 시작한 마라톤으로 우승까지 해 기쁩니다.”
이수훈(34·춘천·사진)씨는 대회 남자 5㎞에서 17분28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2015년 다이어트를 위해 마라톤에 입문한 이씨는 당시 대회 20㎞부문에 도전했으나 순위권에 들지 못했고 올해 5㎞로 종목을 변경했다.2년간 꾸준히 운동한 결과 5㎞에서 정상에 올라 자신감을 되찾았다.이수훈씨는 “마라톤 입문 후 첫 대회에서는 욕심이 과했다”며 “내년에는 10㎞나 20㎞에서 순위권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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