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8일 세 여자이야기 공연

▲ 연극배우 박정자,손숙,윤석화의 릴레이 공연 ‘세 여자 이야기’ 기자 간담회가 22일 강릉 명주에술마당에서 열렸다.  이서영
▲ 연극배우 박정자,손숙,윤석화의 릴레이 공연 ‘세 여자 이야기’ 기자 간담회가 22일 강릉 명주에술마당에서 열렸다. 이서영
“문화·예술의 도시 강릉에서 공연을 하게 돼 기대가 더욱 큽니다.”
연극배우 박정자,손숙,윤석화는 22일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 열린 ‘세 여자 이야기’ 공연 전 기자간담회에서 강릉 공연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이들 세배우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 각각 다른 작품으로 이틀씩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세 배우는 안톤 체홉의 ‘세 자매’,셰익스피어의 ‘햄릿’ 등 한 작품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적은 있지만 릴레이 공연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강릉에서 무대에 올릴 연극 공연에 대해 “작품 ‘영영이별 영이별’은 과거의 여성을,‘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은 현 시대의 어머니 모습을,이야기 콘서트 ‘꽃밭에서’는 미래의 희망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세 공연은 ‘메들리’ 같이 이어진다”고 했다.
한편 배우들은 공연 기간 중 ‘강릉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바자회’와 함께 지역 예술 전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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