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에 피서객들 몰려
안전요원 배치커녕 모집도 안돼
경포해변 역시 현재 안전요원(70명)을 모집중에 있으며 개장일(7월7일)에 맞춰 안전요원이 뒤늦게 배치된다.춘천시도 이렇다할 안전대책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다.올해 1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지만 아직 선발되지 않은데다 무더운 날씨와 상관없이 당초 계획한 대로 물놀이 안전대책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도내에서 물놀이 관리지역(82곳)이 가장 많은 홍천은 지난 20일부터 팔봉산 유원지(6명)와 노곡 밤벌유원지(13명)에 요원을 배치했지만 나머지 80곳은 다음달 1일부터 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물놀이 관리지역 1곳 당 평균 2~3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야 하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