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마을정비형 임대 2곳 선정
2020년까지 421세대 입주 전망
주택난 해소·경기 활성화 도움

철원지역에 2020년까지 421세대의 임대아파트가 새로 지어져 지역의 주택 사정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철원지역에는 20년이상 된 노후 주택비율이 높아 신규주택공급에 대한 수요가 높다.하지만 지난 2013년 12월 갈말읍 S임대아파트 주택사업계획 승인 후 신규 주택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매년 인사철마다 심각한 주택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17년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갈말읍 지포리와 동송읍 이평리 2곳을 공모,모두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따라 갈말·동송지구에는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한 국민임대 60호와 신혼부부·사회초년생을 위한 행복주택 20호,저소득층 주거복지실현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20호 등 각 100채의 공공임대아파트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여기에 최근 철원읍 화지리 일원에 221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아파트)사업계획 승인 신청도 접수돼 현재 관련부서가 협의·검토하고 있다.사업자는 이번 사업이 승인되면 올해 착공해 2019년까지 공사를 마치고 8년 이상 임대 후 분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0년 말쯤이면 철원지역에 공공임대아파트와 민간임대아파트 등 주택공급이 활성화로 신규 인구유입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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