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K리그 클래식 4연승
2R 오범석 300경기 출전 눈앞
정조국 득점 8위 등 갱신 기대

달콤한 휴식기를 마친 강원FC 선수들이 K리그 클래식 2라운드에도 기록 달성 도전기를 이어간다.

강원FC 선수단은 지난 2일 강릉 오렌지하우스에 다시 모였다.지난달 27일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 달콤한 2-1 승리를 거두고 K리그 클래식 4연승을 질주,5일간의 짧은 휴가를 다녀왔다.재충전한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오렌지하우스로 모여 1라운드에서 세웠던 기록 갱신에 도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1라운드에서는 황진성이 개인 통산 300경기 출전과 50-50 클럽 가입에 성공했고 이근호는 일찌감치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오승범은 K리그 통산 433경기 출전으로 이 부문 8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에서도 강원FC 선수들은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오범석은 298경기 출전으로 3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뒀다.황진성에 이은 역대 50번째 기록이다.지금까지 195경기에 출전한 김승용은 5경기에 더 나서면 200경기 출전을 이룬다.주장 백종환은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148경기에 출전했다.강원FC 소속으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가 백종환이다.2경기에 더 나선다면 강원FC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150경기를 달성하게 된다.

정조국은 득점 기록을 늘려나간다.현재 105골로 K리그 통산 득점 8위에 자리하고 있다.정조국은 현역 선수 가운데 득점 4위에 올라있다.황진성은 역대 도움 순위에서 6위에 올라있다. 2라운드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면 공동 4위 에닝요,이동국과 같아진다.최윤겸 감독도 강원FC 사령탑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강원FC 사령탑으로는 처음으로 40승을 기록,현재 강원에서 97경기를 지휘해 40승 26무 31패를 기록했다.오는 25일 수원 삼성전은 최윤겸 감독이 강원FC를 지휘하는 100번째 경기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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