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 춘천소방서 대원들이 소방복을 입고 참여해 눈길.춘천소방서 대원들은 가정용소화기 보급과 화제예방홍보캠페인 홍보를 위해 소방복을 입고 대회 10㎞를 완주.손병우 소방장은 “캠페인홍보를 위해 대원들과 소방복 복장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등수보다는 가정용 소화기 보급과 화제예방 캠페인 홍보를 위해서 달렸다”고 소감.

▲ 유모차를 끌며 춘천대회 5㎞를 완주한 김중호·최지혜 부부와 김서진·서연 양.
▲ 유모차를 끌며 춘천대회 5㎞를 완주한 김중호·최지혜 부부와 김서진·서연 양.
◇… 유모차를 끌며 5㎞를 완주한 가족 참가자들이 있어서 화제.김중호(44)·최지혜(45) 부부와 두 딸 김서진(9)·서연(3) 양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대회 출전을 결정.온 가족이 함께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고 유모차를 동원,가족 모두 완주에 성공.중앙시장에서 한복집을 운영하는 김중호씨는 “공휴일에도 평소 가게 문을 닫을 수 없어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이 없었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행” 이라고 만족.

◇… 대회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 손길이 이어져 눈길.강원경찰청 기동 1·2중대 80여명은 이번 대회 춘천·원주 행사에서 대회 코스를 돌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켜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춘천여성자율방범대도 춘천대회 질서유지 및 차량통제 등 안전을 책임.이날 행사 주차장 인근에서 담뱃불이 주변에 옮겨 붙어 연기가 나는 것을 여성자율방범대가 발견,안전하게 조치해 박수를 받기도.윤철순 방범대장은 “춘천에서 열리는 큰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없이 치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매년 대회에 함께하고 있다”며 “춘천시민이 더욱 건강해지고,여성자율방범대가 시민들에게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
▲ 춘천대회에 참가해 5㎞를 완주한 제7772 부대 소속 군부대원들.
▲ 춘천대회에 참가해 5㎞를 완주한 제7772 부대 소속 군부대원들.

◇… 제7772 부대 소속 오수빈 중위 등 12명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5㎞ 코스를 완주.고득준 상병은 “좋은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동참을 결심했다”며 “부대원들과 한마음으로 전우애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오수빈 중위는 “현충일을 맞아 부대원들을 이끌고 달리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순국선열의 마음가짐을 본받아 부대원들과 함께 나라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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