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돼지풀 개화전 집중 제거

양구군은 국비와 군비 등 3억2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부터 생태관광지 주변지역을 비롯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까지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한다고 8일 밝혔다.제거작업에 앞서 양구군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지난 2015년부터 축적한 모니터링 자료를 활용해 민통선 일원과 생태관광지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양구군은 단풍잎돼지풀 개화시기인 7~9월 전에 집중적인 제거작업을 벌이고 갈대와 꽃창포, 구절초 등의 대체식물을 심을 예정이다. 진종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