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총 6회 장릉·향교 등

영월군이 문화재청의 2017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사적 제196호 장릉과 제534호 영월부 관아,강원도유형문화재 제100호 영월향교에서 다양한 체험·공연·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릉에서는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생생문화재사업인 ‘밤도깨비와 함께하는 세계유산 장릉여행’주제 아래 구전으로 전해져 오는 능말도깨비 설화 스토리텔링에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체험·답사 방식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 조선시대 정무를 보던 관청이자 단종이 남김 자규시와 사약을 받았던 영월부 관아에서는 ‘관풍헌 사색(四色)에 잠기다!’주제로 단종과 정순왕후 이야기를 토크와 음악·샌드아트 등을 결합한 복합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내달부터 8월까지 총 2회가 마련된다.

영월향교에서는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으로 ‘내가 찾는 행복,과거로 미래로’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성년례와 세시풍속인 화(花)려한 하루(화전놀이),추억 속의 그대(전통놀이)등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성형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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