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보건소 ‘경로당 주치의제’
매주 1회 1개 경로당 방문 호응
시보건소에 따르면 의료접근이 어려운 군단위 지역에서 주로 운영되는 주치의제도를 지난 4월부터 도입해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내 1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전담 주치의제를 운영한 결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수준이 향상되는 등 삶의 질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전담주치의제도를 통해 시보건소는 27명의 어르신들을 집중관리군으로 선정,면밀한 진료에 나서는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담주치의는 시보건소와 협력을 맺은 강원대병원의 인턴수련의가 매주 1회 1개 경로당씩 방문해 2~3시간 동안 환자 평가,건강관리 상담,혈압 및 당뇨 검사,치매검진 등 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고 있다.
시보건소는 앞으로 강원대병원 및 속초의료원과 협력해 의료진을 추가로 확보,주치의제도 대상 경로당을 확대할 방침이다.한편 시보건소는 6월부터 청호동 지역 2개 경로당에는 한방 공중보건의를 활용한 주치의제도를 운영중이다. 김창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