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활용 레저타운 연계 개발
도로 확장·교량 건설 등 제시

춘천시의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제언이 쏟아져 나와 주목을 끈다.

이상민 의원은 22일 제27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삼악산 로프웨이,중도 레고랜드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춘천의 관광지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새롭게 조성한 송암동 공공승마장과 카누,카약,요트,수상스키 등 호수를 활용한 레저타운을 연계 개발해야한다”고 제안했다.특히 이 의원은 “레고랜드 사업은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 진행과정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삼천동 주변에 조성하기로 한 시 사업은 면밀한 검토와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금석 의원은 “춘천 발전을 저해한 옛 캠프페이지가 현재는 춘천의 발전을 견인할 미래의 땅으로 바뀌었다”며 “근화동,소양동,신사우동 발전을 위해 옛 캠프페이지 정문에서 소양2교를 연결하는 도로 확장과 동부,강변코아루 아파트 앞에서 후평동과 장학리를 잇는 교량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야한다”고 제시했다.또 임 의원은 “농촌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사라진지 오래이다”며 “출산율 제고를 위해 자체적인 노력은 기본이며,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정부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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