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만과 결승전 격돌
장혜진(LH),최미선(광주여대),기보배(광주시청)로 이뤄진 리커브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화에서 부전승으로 8강에 직행한 후 일본을 세트승점 6-0으로 이겼다.이어 4강전에서도 라이벌 중국을 6-0으로 완벽히 제압해 오는 26일 새벽 대만과 결승전을 벌이게 됐다.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은 전날 임동현과 짝을 이룬 리커브 혼성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결승행에 성공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 이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남자 단체전에서는 임동현, 김우진(이상 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이 16강전에서 캐나다를 세트승점 6-0으로 누르고 8강전에 올랐으나 8강전에서 러시아와 슛오프 끝에 4-5로 패했다.기계식 활로 겨루는 컴파운드 단체전에서는 남자팀 최용희,홍성호,김종호(이상 현대제철)가 카자흐스탄과 브라질,엘살바도르를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이탈리아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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