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민권익위원장에 박은정(65·경북 안동)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에 이진규(54·부산)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하지만 이날 인사에서도 도출신 발탁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나머지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은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후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배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괴팅겐대 법학부에서 형법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형사정책학회장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대통령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한법률구조공단 비상임 이사다.

이진규 차관은 부산남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미 미주리대 기술경영학 박사. 기술고시(제26회) 출신으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과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등을 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 신현수(59·서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했다.

신 기조실장은 여의도고와 서울대 법과대를 졸업했다. 사법시험(제26회) 합격후 검찰에 들어가 부산지검·서울지검 검사를 거쳐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냈다.

남궁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