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상리·송청택지 신청 접수
70세대중 46세대만 실제 분양
보증금 자부담 주 원인 분석
계약을 포기한 세대의 경우 39㎡형은 3세대인 반면 49㎡형은 21세대로 대부분을 차지해 보증금 부담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생계 및 의료급여수급자가 해당되는 1순위에는 임대보증금의 70%를 무이자로 융자해주고 주거 및 교육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2순위에는 50%를 융자해주고 있지만 본인들의 부담액도 1200만원에서 2550만원으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양구군은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 등을 위해 오는 20일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대상자(예비대상자 포함)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임대보증금은 4년간 지원되며 1회 연장할 수 있어 최대 8년간 지원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양구지역에는 기초생활수급자 430세대와 차상위 380세대 등 810여세대의 저소득층이 있는데 보증금 자부담이 계약 포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양구읍 상리·송청 택지지구의 양구군선거관리위원회 옆에 건설되고 있는 서민 임대아파트는 대지 3018㎡, 건축연면적 7954.47㎡에 지하1층 지상15층의 1개 동 180세대로 건설되고 있으며 39㎡형 및 49㎡형을 제외한 59㎡형은 일반에 임대 분양될 예정이다. 진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