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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포도밭 농약피해 논란 원인규명 착수

14개 농가 12.83㏊ 피해
업체 “시험결과 이상 없어”
농진청, 현장방문 조사

방기준 2017년 07월 18일 화요일
▲ 영월읍 일부 포도밭에서 포도알 껍질이 화상을 당한 것처럼 색깔이 변해 있다.
▲ 영월읍 일부 포도밭에서 포도알 껍질이 화상을 당한 것처럼 색깔이 변해 있다.
영월지역 포도재배 14개 농가들이 최근 살충제와 살균제로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17일 농가들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21일까지 종묘사를 통해 구입한 A살충제와 B살균제 등을 섞어 수령 7∼10년의 고품질 포도밭 12.83㏊에 살포했다.

그 결과 최근 포도알 색깔이 변하고 껍질이 단단해지는 데다 심한 경우 포도알이 갈라지기 시작하는 등 피해가 발생,상품 가치가 떨어져 생산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농가들은 주장하고 있다.특히 포도 농사만 짓는 영월읍 거운리 박모씨는 1.4㏊의 포도밭 대부분이 망가져 망연 자실한 상태다.

이에 따라 농가들이 종묘사측에 항의,같은달 30일 C제조회사 강원지점 관계자가 피해 현장을 확인했다.그러나 C측은 지난 6일 “자체 시험 결과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피해 원인 규명을 요청받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센터 관계자가 13일 현장방문 조사를 실시,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농가들은 지난해 판매 자료 등 향후 보상협상 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내년에 정상적인 농사를 위해 생육 관리과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 영월군농업기술센터와 농약 제조 C회사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 영월군농업기술센터와 농약 제조 C회사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확기 정밀 조사를 통해 최종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피해가 심한 농가들이 영농 의욕을 잃지 않도록 주기적인 방문 및 상담과 재배기술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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