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지역 일원서 개최
올 첫 경연제 세계 교류 확대
심사위원 해외 전문가 참여

정선인형극제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를 대표하는 공연축제에 도전장을 던졌다.아라리인형의집과 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정선권역에서 ‘10년을 넘어 새로운 도전과 다양성으로’를 주제로 제11회 정선인형극제를 개최한다.올 축제는 참가 인형극단의 전문성 향상과 국제화를 위해 경연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심사위원도 대부분 외국 전문가들로 구성했다.해외 인형극인 심사제도는 단순한 초청공연에서 벗어나 국·내외 인형극인 간의 다양한 교류를 위해 기획했다.축제장소도 정선역 광장과 정선체육센터,정선문화예술회관,정선종합사회복지회관,아라리인형의집 야외극장,관광지 순회 거리공연 등으로 다양화 했다.

프로그램은 본 공연 19회,거리공연 3회,체험코너 2일 운영 등이다.참가극단은 국내 경연 4팀,초청공연 1팀,일반공연 7팀,아마추어공연 2팀 등 14팀과 이탈리아,영국,일본 3팀이다.

다양한 이야기가 준비된 인형극제를 위해 세계명작동화,전래동화는 물론 역사적 인물중심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형극도 공연무대에 올린다.정선군 보건소의 금연홍보 인형극단과 영월 미탄초 인형극 동아리 등 아마추어 인형극단도 함께 공연에 나선다. 윤수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