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정부 주요인사 참석
강릉서도 대규모 행사 잇따라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업확산을 위한 G-200 기념 문화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며 올림픽 열기에 불을 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강원도가 공동 주최한 G-200 기념 공식 행사와 불꽃축제가 지난 22일 춘천역 중도 교량 일대에서 열렸다.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최문순 도지사와 시민 수만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더 원(The ONE)’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대규모 북무와 올림픽 참가국 깃발춤,합창,플래시몹 등이 진행됐으며 가수 인순이의 공연으로 올림픽 성화 봉송 주제가가 최초 공개됐다.또 주요 내빈과 200명의 시민이 참여해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고 풍등달 띄우기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1시간가량 화려한 불꽃 쇼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올림픽 빙상 경기 개최 도시 강릉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강릉의 주요 관광 자원인 해변과 커피에 재즈를 결합한 ‘강릉 재즈프레소 페스티벌’은 21~23일 경포해변과 시내 카페 16곳에서 펼쳐졌다.JK김동욱,말로,김반장과 윈디시티 등이 무대에 올라 한여름밤 시원한 재즈콘서트를 선보이며 문화올림픽 열기를 고조시켰다.또 이 기간에는 ‘얼음 땡 골목문화축제’는 강릉 월화거리에서 여름에 즐기는 ‘눈썰매장’을 운영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서는 마당극 ‘강릉부사 납시오’가 펼쳐졌다.

G-200 기념 문화행사는 또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강릉 경포해변에서 미디어아트 큐브전을 열어 평창동계올림픽 체험형 미디어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G-200 기념 제14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26일 오후 4시30분 평창알펜시아에서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 개막 공연을 갖고 내달 8일까지 축제를 이어간다.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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